7인의탈출 이덕화 사망→엄기준 첫등장…손녀 정라엘 복수→죽음 엔딩 충격

‘7인의 탈출’ 이덕화의 손녀에 대한 복수가 죽음으로 막을 내렸다.
이덕화는 지난 22·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7탈출·칠 탈·칠탈·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3·4회에서 현금 부자 방칠성 회장으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나왔다. 특히 방 회장은 손녀 방다미(정라엘) 원수를 찾기 위해 나섰으나 사망하는 엔딩으로 시청자를 충격에 빠뜨렸다.

학교 미술실에서 출산했다는 루머(방울이 사건)에 휘말린 고교생 방다미 실종으로 극대노한 방칠성(이덕화) 회장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앞서 방다미는 '방울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중 총으로 살해당하는 모습이 공개돼 보는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손녀 방다미 실종으로 행방이 묘연한 상황에서 방칠성은 "감히 내 핏줄을 건드려. 세 치 혀 잘못 놀린 인간들 죄다 찾아내서 눈도 혀도 다 뽑아버릴 거야"라며 격분했다. 방 회장은 이번 사건이 방다미 친모 금라희(황정음)와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금라희와 차주란(신은경)을 향한 방칠성 분노가 극을 흔들었다. 방 회장은 본격적으로 금라희를 압박하기 시작하고 금라희의 드라마 투자금과 방다미에게 증여한 건물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하며 숨통을 조였다. 또 방 회장은 방다미의 억울한 사망(실종)을 알리고자 방다미가 손녀임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는 도중 의문의 함정에 빠진 방다미 양부(양아버지) 이휘소(민영기)와 전화 통화를 하게 됐고 그를 만나러 공원에 있는 출렁다리로 향했다. 그곳에는 방칠성 목숨을 노리는 금라희와 차주란이 있었다. 방칠성은 "금라희 너는 내 이름을 걸고 반드시 죽일 것이다. 차주란 너도"라며 격노했다.



그러다 방칠성(이덕화)이 출렁다리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결말은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방 회장은 금라희, 차주란과 몸싸움을 벌이게 됐고 두 사람에게 밀린 방 회장은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방칠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수술받던 중 사망했다. 이어 방 회장 재산 대부분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재산을 노리던 금라희와 차주란은 절망에 빠지고 또 다른 의문이 생겨났다.
'7인의 탈출' 3·4회에서는 배우 이덕화의 압도적 연기력과 폭발하는 카리스마가 방칠성 회장 분노에 투영돼 극의 몰입도가 높아졌다. 방 회장이 사망한 것처럼 보이는 와중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7인의 탈출'에서 앞으로 방 회장 역 이덕화를 볼 수 없는 것일지 관심이 쏠린다.

방다미 실종에 관여한 악인들의 '짧은 기간 단죄자'였던 방칠성 회장 죽음으로 엄기준 첫 등장이 예고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엄기준은 '7인의 탈출' 주연 배우임에도 1~4회까지 나오지 않아 '분량 실종 논란'이 일었다. 7인의 악인을 단죄하는 단죄자 매튜리 역 배우 엄기준 등장은 '7인의 탈출' 4회 말미 공개된 5회 예고편을 통해 알려졌다.

다음은 ‘7인의 탈출’ 인물관계도, 출연진, 등장인물 등 전반적인 드라마 기본 정보다.


■ 7인의 탈출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출연진 OTT 몇부작인지 등 드라마 기본 정보

많은 사람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소녀 방다미(정라엘), 방다미 실종에 연루된 7명 악인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리는 피카레스크(Picaresque) 복수가 ‘7인의 탈출’ 줄거리다. 피카레스크 뜻은 악인이 주인공인 소설 등 작품에서 여러 개 이야기에 같은 인물이 출연하는 형태의 이야기 구성 방식을 의미한다.

주요 ‘9인 포스터’(아래 사진)에 얼굴을 비춘 등장인물(출연진)은 매튜리(엄기준) 금라희(황정음) 민도혁(이준) 한모네(이유비) 차주란(신은경) 양진모(윤종훈) 고명지(조윤희) 남철우(조재윤) 강기탁(윤태영)이다. 배우 엄기준은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대표이자 악의 단죄자 매튜리 역, 황정음은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 역을 연기한다. 이준은 꿈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민도혁 역, 이유비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만인의 스타 한모네 역으로 분한다.

신은경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주의 산부인과 전문의 차주란 역, 윤종훈은 중상모략의 대가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 역으로 변신한다. 또 조윤희는 거짓을 일삼는 미술교사 고명지 역, 조재윤은 덕선경찰서 형사반장 남철우 역을 맡았다. 윤태영은 양진모(윤종훈)의 견제를 받는 태백엔터테인먼트 대표 강기탁 역을 열연한다.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 김순옥 작가가 ‘7인의 탈출’ 극본을 집필하고 주동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사는 초록뱀미디어과 스튜디오S다. ‘7인의 탈출’은 17부작으로 계획됐으며 방송시간은 금, 토요일 오후 10시다. OTT 재방송 다시보기는 쿠팡플레이와 웨이브, 시리즈온에서 할 수 있다.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출연진, 작가, 감독(PD 피디), 제작사, 줄거리, 방송시간, OTT, 다시보기, 재방송, 몇부작인지뿐만 아니라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관련 앨범(OST), 원작, 결말, 촬영지와 세트장 등에도 관심이 모인다.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