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오는 28일, 일본 도쿄 소재 대형 전시장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제13회 '콘텐츠 도쿄' 산하 전시회 '라이선싱 재팬 2023'에 참여한다.
사측은 26일, 라이선싱 재팬에 부스를 내 △게임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 △스칼롭스 △WITH: Whale in the High 등 4개 IP를 출품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즈'는 게임 '라그나로크'에 출연하는 포링, 데비루치 등 몬스터들을 중심으로 한 IP로, 그라비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해당 캐릭터들을 활용한 슬랩스틱 코미디 장르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스칼롭스'는 노아의 튜브·두주불사·소돔·척살·크로우 등 5개 웹툰 작품으로 구성된 히어로 유니버스 형식의 웹툰 프로젝트다. WITH는 국내 게임사 스카이워크가 개발한 캐주얼 힐링 장르 게임이다.
콘텐츠 도쿄는 △크리에이터 엑스포 △광고 크리에이티브·마케팅 엑스포 △영상·CG 엑스포 △첨단 디지털 테크놀로지 엑스포 △라이선싱 재팬 등 5개 부대행사로 구성된 대규모 전시회로, 라이선싱 재팬은 캐릭터·완구·만화·애니메이션 등 라이선스 관련 기업에 특화된 B2B(기업 간 비즈니스) 행사다.
그라비티는 올해 타이베이 게임쇼, 팍스(PAX) EAST,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 등 해외 전시행사에 수차례 참여해 앞서 언급한 IP들을 전시해왔다.
이형 그라비티 IP사업 담당 프로젝트 매니저(PM)는 "연이은 글로벌 행사 참가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업과 업계 관계자들과 IP 활용 방안을 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