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와 동시에 매출 1위를 달성하고 그 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카카오게임즈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일본 출시를 앞두고 현지 미디어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등이 직접 나서 대만에 이어 일본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재팬은 오는 27일 오딘의 미디어 발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언론사와 인플루언서 등이 대거 참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당초 이번 오딘 미디어 데이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려고 했지만 지난달부터 일본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조계현 대표, 개발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김재영 의장 등이 총출동해 오딘 홍보에 힘을 쏟는다. 또 게임의 개발과 서비스 관련 주요 멤버들도 대거 참여, 오프라인으로 직접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 대표와 김재영 의장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이한승 수석 프로듀서와 김범 수석 아트 디렉터도 게임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오딘의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는 카카오게임즈 재팬의 운영 프로듀서도 무대에 올라 게임의 현지화 및 향후 서비스 일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참가자들이 미리 오딘을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미공개 트레일러 영상 등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일본 언론과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라이브로 영상이 공개되지는 않으며, 행사 종료 후 유튜브에 영상이 공개된다. 카카오게임즈 재팬은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는 오프라인 행사도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