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웹보드게임 '피망 뉴맞고'가 나이언틱의 위치 기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를 제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활성이용자(WAU) 순위 2위에 올랐다.
30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3월 4주차(20일~26일) 자료에 따르면 피망 뉴맞고 외에도 NHN '한게임 신맞고' 또한 순위가 올랐다. 개학·개강 시즌에 발맞춰 학생 게이머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이용 연령대가 높은 웹보드게임들이 적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WAU 톱10 게임들의 면면에는 변동이 없던 가운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기반 자동 전투 경쟁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는 23일 '치명적 오류!!' 패스를 업데이트한 데 힘입어 전주 대비 13% 상승한 WAU 27만3587명을 기록, 11위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3월 4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같은 주 매출 5위에 오른 넥슨 '피파 모바일'이었다. 이 외에도 '로블록스'가 8위, '탕탕특공대'가 12위, '피파 온라인 4M'이 15위, '쿠키런: 킹덤'이 27위 등을 차지했다.
피파 모바일을 제외한 3월 3주차 매출 탑5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11만5249명(+11.89%) △2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7만1851명(+0.60%) △3위 NC '리니지2M' 2만4933명(+1.66%) △4위 NC '리니지W' 2만1499명(-7.26%)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