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전기차 사업보다 큰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열린 ‘테슬라 투자자의 날’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인공지능이 달린 옵티머스가 가정과 산업현장을 비롯한 인류의 삶 속에 파고들어 결국엔 인류보다 많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이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옵티머스 로봇 시제품 영상을 공개하면서 옵티머스를 앞으로 테슬라 공장에 투입하는 것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