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책] 세븐일레븐, '세븐픽업' 40대 여성 많이 찾는다 外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세븐픽업’이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전국 6000여개 점포로 확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40대 이용 고객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거래가 MZ세대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깬 수치로 40대 고객 비중이 40%, 30대 30%, 20대 15% 순이다. 세븐일레븐은 상대적으로 중고거래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큰 직장인들이 회사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맡기거나 찾으면서 3040세대 이용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세븐픽업의 이용률도 증가했다. 서비스 개시 약 1개월을 맞이한 현재 누적 상품 등록 수는 8000건을 넘어섰으며 총 거래 건수 또한 2000건을 돌파했다. 세븐픽업 전국 확대를 기념해 중고나라와 오는 19일까지 고객 감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CU가 초유의 고물가에 맞서 선보이고 있는 20여 개의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기록했다. 득템 시리즈는 김치, 라면, 계란, 티슈 등 구매 수요가 높은 다양한 상품을 NB(National Brand) 상품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CU 득템 시리즈는 론칭 1년 4개월 만인 작년 6월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달성한 뒤 11월 600만개를 거쳐,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속 판매 가속도가 붙으면서 이달 업계 최초로 초저가 PB 시리즈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달성했다.

물가 인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작년 한해 CU 득템 시리즈 매출은 전년에 비해 무려 8.4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3배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득템 시리즈의 지속되는 인기에 CU는 이달 20번째 상품 ‘볶음 김치 득템’을 내놓는다. 해당 상품은 다른 소포장 볶음 김치 상품보다 30%나 저렴하다.



GS샵이 9일부터 ‘모르간’, ‘스테파넬’, ‘아뜰리에 마졸리’ 등 8개 단독 패션 브랜드의 S/S (봄, 여름) 신상품을 차례로 론칭한다.

올 S/S 패션 전략은 ‘딸과 함께 입는 옷’이다. GS샵 주 고객층인 50대 여성들도 젊은 연령층이 입는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2030 여성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디자인을 통해 엄마가 구매하지만 딸도 즐겨 입는 패션을 목표로 삼았다.

실제로 GS샵 단독 패션 브랜드 상품 후기에서 ‘딸’이 언급된 경우가 2019년 2865건에서 2022년 6296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S/S 시즌 GS샵에서 주목할 브랜드는 ‘스테파넬’과 ‘아뜰리에 마졸리’다. 대표 아이템은 스테파넬 셋업류며 첫 상품은 2월 11일 방송한다. 아뜰리에 마졸리의 주력 상품은 프릴 블라우스와 니트탑으로 3월 중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이 라이브 커머스 방송 ‘LDF LIVE(엘디에프 라이브)’에서 신혼부부 여행수요를 잡기 위한 ‘허니문 페스타’를 선보인다. 모두투어와 함께 기획한 이번 방송은 다가오는 9일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라방을 통해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5곳을 선보인다. 세계적 휴양지인 하와이와 몰디브, 칸쿤, 발리 등은 물론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3개 국가로 구성된 서유럽 패키지를 준비했다.

패키지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회원등급 업그레이드 및 롯데인터넷면세점 최대 52%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방송 중 패키지를 구매하면 1팀당 롯데모바일상품권 30만원을 포함해 카드사 청구할인, 모두투어 할인 등 최대 95만 원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냅촬영, 룸 무료 업그레이드, 관광명소 입장권 등 여행지 특색에 맞는 다양한 특전이 추가로 제공된다.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NS홈쇼핑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모바일 앱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러블리 발렌타인’기획전을 실시한다. 이 기획전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특가로 만날 수 있다.

기획전의 ‘단3일간 스페셜특가’코너에서는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 선물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남성 화장품 ‘오딧세이 블랙 스페셜’은 45% 할인하고, 올 인원 건강관리 ‘에버콜라겐 블랙’세트는 44% 할인한다. 밀키트 ‘빕스x 남해마늘 갈릭버터 스테이크’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발렌타인 디저트’ 코너에서는 카페 ‘코만스’의 오리지널 티라미수와 뚱카롱, 레어치즈 케이크 등을 15%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중장년층의 문화행사처럼 여겨져 온 ‘발렌타인데이’를 위해 달콤한 디저트 외에도 다양한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건강특가’ 코너도 마련했다.




공영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이 수산물 대표 프로그램 ‘오션스마켓’ 론칭 1주년을 맞아 강원도 속초 현장 LIVE 특집전을 진행한다. ‘오션스마켓’은 각 지역의 제철 수산물을 신선한 상태로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우수 수산물을 소포장으로 쉽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해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신상품 37개 품목, 62회 방송을 진행했다.

‘오션스마켓’ 론칭 1주년을 맞아 9일 오전 11시에는 속초 청초호 앞에서 속초 대표 특산물 △자숙 홍게(2.1kg/6미)를 판매한다. 대형 찜기에 쪄서 배송되며 간편하게 조리해 먹기 좋다. 특히 생방송 중 구매고객에 한해 10% 할인+10% 적립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게에 이어 명란, 오징어, 명태회무침 구성의 젓갈세트와 속초 명태강정도 판매한다.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주요 ESG 활동을 담은 4편의 시리즈 영상을 순차 공개한다. 이번 ESG 영상 시리즈는 ‘세상에 좋은 일이 맥도날드에게도 좋은 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영상은 30초 가량의 짧은 길이로 제작해 다양한 ESG 활동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금일 공개된 첫 번째 영상은 ‘플라스틱으로 옷을 만든다?’는 질문으로 시작해 맥도날드가 지난 1일 도입한 신규 유니폼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맥도날드는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한 달간 ‘재활용’, ‘자원의 선순환’, ‘다양성’, ‘지역사회’ 등을 주제로 담은 영상을 매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공개되는 영상은 ‘맥카페’의 커피박(찌꺼기)이 가축의 사료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비롯해,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천 등 맥도날드의 다양한 활동이 담긴다.




이랜드이츠의 라떼가 맛있는 카페 ‘더카페’(THE CAFFE)에서 신메뉴를 출시한다. 더카페의 이번 신메뉴는 ‘스크류베리 랜드’(Screwberry Land)를 주제로 선보이는 딸기 음료 3종이다.

음료 3종은 △스크류딸기 프레스치노 △딸기 히비스커스티 △딸기밀크티 라떼로 구성된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