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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폴리곤, 17일 하드포크…가스 요금 급등 인하 기대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23-01-16 11:19

암호화폐 폴리곤이 17일 자스 스수료 인하를 위해 하드포크를 실시한다. 사진=폴리곤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폴리곤이 17일 자스 스수료 인하를 위해 하드포크를 실시한다. 사진=폴리곤 트위터
암호화폐 플랫폼 폴리곤이 가스 요금(수수료) 급등을 줄이기 위한 하드 포크(일종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이더리움 레이어-2 스케일링 솔루션 폴리곤은 폴리곤 지분 증명(PoS) 체인의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미친 가스 급증과 체인 재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17일 하드포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폴리곤은 하드포크가 3818만9056 블록에서 효력을 발휘할 것이며, 이는 중앙집중형 행위자의 영향 없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곤은 지난 12월 말 폴리곤 개선 제안서(PIP) 포럼 페이지에서 몇 주간의 사전 논의 끝에 나온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지난 13일 하드포크를 공식 확인했다.

폴리곤 측은 13일 트위터를 통해 " 하드포트 준비하기"라는 글을 올려 "#Polygon PoS 체인을 위해 제안된 하드포크는 1월 17일에 네트워크에 주요 업그레이드를 수행할 것이다. 이것은 개발자와 사용자에게 좋은 소식이다. 그리고 더 나은 UX를 만들 것이다. 다른 작업을 수행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폴리곤 대변인은 또 다음날인 지난 14일 하드포크의 추가 세부 정보를 제공했다.
세부 정보로 "하드포크는 블록 >= 38,165,056에 대해 코드화되어 있다. 중앙 집중식 단일 액터가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네트워크 검증자는 표시된 블록보다 먼저 노드를 업데이트해야 하며,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폴리곤 거버넌스팀 투표자 15명 중 87%가 가스 요금 급등을 줄이고 체인 개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프린트 길이(SprintLength) 함수를 64블록에서 16블록으로 줄이는 데 찬성했다.

가스 급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폴리곤 팀은 온체인 활동이 급격히 증가할 때 기본 수수료 가격이 종종 "기하급수적 급증을 경험"하기 때문에 분모를 8에서 16으로 증가시키면 "성장 곡선이 평탄해 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가스 가격의 '심각한 변동'이 완화된다.
체인 개편 문제에 대해 폴리곤은 스프린트 길이를 줄임으로써 트랜잭션 완결성이 향상되어 단일 블록 생산자가 현재 128초가 아닌 32초 간격으로 블록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리곤 팀은 "변경 사항은 검증자가 생성하는 총 시간이나 블록 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보상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인 재구성은 모든 노드 운영자가 동일한 원장 사본을 갖도록 하기 위해 새롭고 더 긴 체인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블록이 블록체인에서 삭제될 때 발생한다.

다만 개편은 51%의 공격 위험이 높아지므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

폴리곤 팀은 또한 폴리곤(MATIC) 토큰 보유자와 위임자는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으며 하드포크 동안 애플리케이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16일 폴리곤(MATIC)/달러(USD) 7일 가격 차트. 폴리곤의 MATIC 코인은 지난 13일 하도포크 발표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1.01달러를 찍었다. 출처 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16일 폴리곤(MATIC)/달러(USD) 7일 가격 차트. 폴리곤의 MATIC 코인은 지난 13일 하도포크 발표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1.01달러를 찍었다. 출처 코인마켓캡


폴리곤의 토큰인 매틱(MATIC)의 가격은 16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1.01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폴리곤 주간 상승률은 17.45%에 달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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