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금리 인상에 대한 강경 발언을 이어가면서 비트코인은 소폭 상승하고 이더리움은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또 6일 노동부의 지난해 12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ADP가 공개한 12월 민간 고용 역시 탄탄한 고용성장 흐름을 확인하면서 노동시장 둔화와 이에 따른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전망에 그림자를 드리웠다.
6일 오전 7시 41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0.08% 올라 1만6850.55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186억 달러로 전일 대비 0.15% 감소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3244억 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39.6%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13% 하락해 2156만1000원이었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0.20% 내려 1251.59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1531억 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18.7%로 전일과 동일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0.50% 하락해 160만2000원이었다.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0.25% 내려 257.10달러에 거래됐다. BNB 코인은 업비트에서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시총 6위 리플(XRP)은 1.69% 하락해 0.34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2.25% 떨어져 435원이었다.
시총 8위 도지코인(DOGE)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0.37% 올라 0.07257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0.85% 오른 92.90원이었다.
시총 9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0.97% 상승해 0.269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0.88% 올라 345원이었다.
시ㅏ총 10위 폴리곤(MATIC)은 1.46% 하락해 0.7911달러였다.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1.93% 내려 1015원이었다.
솔라나(SOL)는 0.65% 상승해 13.47달러를 기록했다. 시가 총액은 49억5600만달러로 트론(TRX, 시총 49억3700만 달러)을 누르고 14위로 올라섰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