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설적인 게임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가 설립한 게임사 코지마 프로덕션이 더 게임 어워드(TGA) 2022 시상식에서 차기작 '데스 스트랜딩 2'의 예고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TGA 시상식에서 공개된 약 4분 길이의 '데스 스트랜딩 2' 영상에는 전작의 주인공 '샘 포터 브리지스'로 보이는 인물이 중점적으로 묘사됐다. 이후 코지마 히데오 대표가 직접 시상식에 참여, "영상 속에 차기작의 중요한 이야기를 많이 담은 만큼 잘 찾아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스 스트랜딩은 코지마 프로덕션이 개발, 소니와 505게임즈가 각각 플레이스테이션·PC로 출시됐던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이다. 2019년 11월 첫 출시된 이래 올해까지 1000만장의 판매량을 올린 히트작이다.
코지마 히데오는 일본의 코나미에서 1987년 선보인 잠입 액션 게임 '메탈기어' 시리즈를 총괄해온 베테랑 개발자다. 2015년 코나미에서 퇴사한 후 자체 개발사 코지마 프로덕션의 대표로서 30년 넘게 현역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