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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조스 전 부인 맥켄지 스콧, 現 교사남편과 이혼소송

정대민 기자

기사입력 : 2022-09-29 13:52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전처이자 억만장자 자선사업가로 더 잘 알려진 매켄지 스콧.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전처이자 억만장자 자선사업가로 더 잘 알려진 매켄지 스콧. 사진=AP/뉴시스
아마존(Amazon.com)의 설립자 제프 베조스의 전 부인 맥켄지 스콧은 현 남편인 댄 주엣과 이혼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자선가 중 한 명인 스콧은 2019년 베조스와 이혼한 후 과학교사 주엣과 결혼한 바 있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콧은 미국 워싱턴주 킹카운티 상급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하면서 "우리는 법원에 이혼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혼서류를 근거로 이 부부가 부동산과 다른 개인 재산을 나누기로 명시한 계약서도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스콧은 289억 달러(약 41조5000억 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스콧은 지난해 거부들이 돈을 기부하겠다고 밝히는 기부 서약(the Giving Pledge)의 한 페이지를 통해 주엣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주엣도 이 페이지에 편지글을 올렸고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도 그 페이지 상단에 첨부됐다.

그러나 이제 그 페이지에는 스콧의 사진만 남았다.
스콧이 과거에 큰 기부를 발표한 적이 있는 웹사이트 미디엄(the Medium)에 참조로 덧붙인 블로그 글에도 스콧의 이름이 언급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블로그 글도 현재 삭제됐다.

스콧은 베조스와 이혼한 뒤 360억 달러(약 51조7000억 원)의 재산을 분할 받았고, 이때 아마존 지분 4%를 갖게 됐다.

그녀는 2019년 기부 서약서에 서명한 이후 즉시 120억 달러(약 17조2000억 원) 이상을 보내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스콧의 자선 사업에서 주엣이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녀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비영리단체를 도와주기 위해 전문가들과 컨설턴트들로 구성된 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대개 자신의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기부를 발표하는데, 마지막 발표는 지난 3월이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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