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제6회‘광주리(RE) 장터’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광주리(RE) 장터’는 제품을 리(re) 브랜딩하여 모두에게 이익(利)이 되는 장터라는 의미로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창업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2019년 광주서구청, ㈜광주신세계, (사)창업지원네트워크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지금까지 총 5회를 운영해 4억 6000만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장터에는 (주)청화식품, 올리공방, 선예스튜디오 등 14개의 지역 기업이 참여해 패브릭리빙소품부터 각종 공예품, 잡화, 식품가공류, 귀금속류 등을 판매‧홍보할 예정이다.
서구는 지역 최대의 대형 유통업체이자 방문객들이 많은 광주신세계 백화점에서 진행되어 참여기업의 판로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장터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SNS에 인증하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제7회 광주리 장터는 10월에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22 광주 국화전시회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장터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힘든 시기에 우리 지역 청년창업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공익장터인 만큼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