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16일 한국마케팅협회와 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제10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조 대표의 수상은 고객가치중심 마케팅 활동, 사업 혁신, 공적 역할과 사회적 책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정부산하 공공기관장의 첫 수상이다.
공영홈쇼핑은 홈쇼핑 시장의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중소·소상공인 판로지원과 공익사업 확대를 통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면서도, 사업혁신 및 괄목할만한 경영성과개선으로 공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20여년간 LG경제연구원, LG홈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 등 대기업 마케팅임원을 거치면서 축적된 조성호 대표의 전문역량과 강력한 리더십이 공영홈쇼핑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된다.
혁신성과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공적 가치 실현, 공익성 강화에 중점을 둔 사업추진 및 마케팅전략이 주효했다.
영업이익 20%를 자체공익예산으로 공공사업단을 통한 중소 소상공인 원스톱 판로지원, 동종업계 최저금리의 상생펀드 도입, 유통업체 최초의 유통망 상생결제제도 시행 등 공익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물가안정 프로젝트 추진, 동행세일 등 범정부차원의 소비 촉진 행사 주도적 참여 등을 통해 중소 소상공인과 소비자 이익을 극대화 하는 공공마케팅개념을 도입, 실행해 나가고 있다.
특히 4월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기초식품, 생필품 11개 품목, 18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판매가 할인과 함께 구매쿠폰, 농할쿠폰 등 구매지원을 하여, 밥상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 대표는 2022년도 4대 경영전략 중 하나로 '디지털공영의 원년'을 선언한 바 있다. 디지털역량 강화와 모바일 퍼스트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과 모바일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본부와 정보전략실을 신설, 디지털전환(DX)을 위한 투자와 모바일 전환을 가속해 모바일 비중 40%, 앱 다운 고객 수 1000만명, 월평균방문자수 600만명 등의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공영홈쇼핑은 2025년 개국 10년을 앞두고 ESG 경영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대표는 "공정의 가치와 공적 기능을 최우선으로 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힘이 되는 기관, 국민이 사랑하는 기관, 직원이 자랑스러워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