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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학자 조셉 스티글리츠와 딘 베이커, 연준에 금리인상 중단 촉구

김세업 기자

기사입력 : 2022-09-15 16:08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조셉 E 스티글리츠(Joseph E. Stiglitz)와 딘 베이커(Dean Baker)는 최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는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하고 기다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의 기대치가 모두 완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최근 데이터로 인해 미국 연준은 훨씬 더 높은 실업률을 창출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 될 것이다. 불확실성이 많은 가운데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평가가 가능할 때까지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연준은 오는 20일과 21일 다시 회의를 열 예정이며,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또 다른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지만, 연준이 공격적인 통화정책 긴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금리 인상은 경제를 둔화시켰으며 특히 가장 분명한 것은 주택 부문의 둔화이지만,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덜 확실하다.
통화 정책은 특히 격변의 시기에 일반적으로 길고 가변적인 지연으로 경제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 지정학적·금융적·경제적 불확실성의 깊이를 고려할 때, 특히 인플레이션의 미래방향에 대한 연준은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상황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평가가 가능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연준이 금리인상을 보류해야 할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단순히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둔화되었다는 것이다. 가계와 가장 관련이 있는 지표인 소비자 물가 지수(CPI) 인플레이션은 7월에 제로(0)이었고 8월에도 제로(0)이거나 심지어는 마이너스일 가능성이 있다.
마찬가지로 GDP 계정을 기반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는 또 다른 지표인 개인 소비 지출(PCE) 디플레이터도 7월에 0.1% 하락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 교수인 조셉 E 스티글리츠는 전 세계 은행의 수석 경제학자(1997-2000), 미국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의장, 탄소 가격 고위급 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국제 법인세 개혁을 위한 독립 위원회의 위원이며 1995년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IPCC) 기후 평가의 주 저자였다.

딘 베이커(Dean Baker)는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경제 및 정책 연구 센터의 공동 소장이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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