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스튜디오가 대표작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 스위치판을 다음달 4일 출시할 예정이며,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전 예약에는 '가디언 테일즈' 스위치판 공식 사이트, 닌텐도 이숍(e-shop)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예약자에게는 장미 기사 코스튬, 3성 장비 '환상의; 검', 2성 캐릭터 '아오바'와 게임 내 재화 등 오픈 기념 보상 패키지가 제공된다.
'가디언 테일즈'는 지난 2020년 7월 출시된 2D 도트그래픽 모바일 RPG다. 한국을 포함 글로벌 지역에서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셔를 맡았으며 중국에선 빌리빌리, 일본에선 콩스튜디오가 직접 서비스를 맡았다. 국내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최고 5위, 일본·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선 최고 3위 등을 기록했다.
콩스튜디오는 미국에서 지난 2013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한국 출신 석광원 대표가 이끌고 있다. 가디언테일즈에 앞서 비슷한 장르 게임 '던전링크'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시리즈B 투자 후 기업 가치가 10억달러(1조3925억원)을 돌파해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스위치판 출시에 관해 콩스튜디오 측은 "가디언 테일즈는 콩스튜디오만의 장인 정신을 담아낸 게임"이라며 "모바일 환경에 비해 넓어진 시야, 게임 패드에 최적화된 플레이 등을 구현해 더욱 시원하고 쾌적한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