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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리뷰] "토핑이 다 했다"…에그타르트 위 돈등심·돈목살 담긴 피자의 맛

피자헛 '돈마호크' 피자…돈마호크·리코타치즈 등 주재료 아낌없이 올려
새로 출시된 에그타르트 엣지 더하면 '단짠' 조합

송수연 기자

기사입력 : 2022-08-09 13:51

피자헛 돈마호크 피자. 사진=송수연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피자헛 돈마호크 피자. 사진=송수연 기자
최근 우연한 기회로 피자헛 피자를 오랜만에 접했습니다. 그날 맛본 피자는 돈마호크 피자는 아니었지만 이전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기억 저편에 있던 피자헛의 피자는 짜고 기름지며 도우가 아주 두꺼운 그런 종류였으나 기억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죠.

그렇게 피자헛에 다시 눈뜬 저는 돈마호크 피자에까지 손을 댔습니다. 지난 7일(일요일) 저녁입니다. 오랜 고민없이 돈마호크 피자를 주문했죠. 피자헛은 지난 6월 '돈마호크 피자'를 선보였는데요. 이 피자는 부드러운 돈등심과 쫄깃한 돈목살을 입안 가득 즐기도록 180g을 통째로 담았습니다.

여기에 피자헛은 고소한 리코타 치즈를 함께 얹어 한층 깊은 맛을 냈습니다. 엣지는 에그타르트로 선택했죠. 에그타르트 엣지는 돈마호크와 함께 출시됐는데 달콤 고소한 커스터드 크림을 엣지 끝까지 채웠더군요.
피자헛 돈마호크 피자. 사진=송수연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피자헛 돈마호크 피자. 사진=송수연 기자


'띵동~' 피자가 왔습니다. 현관문을 타고 들어오는 피자 냄새를 참을 수 없어 서둘러 피자 박스를 열었죠. 택배상자를 열기 전 같은 설레임입니다.

한눈에 봐도 토핑이 풍성하더군요. 돈마호크, 리코타치즈, 토마토, 양송이버섯, 브로콜리 등 주 재료가 큼지막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아낌없는 재료는 맛으로 나타납니다. 다짐육이 들어간 고기와 달리 듬성듬성 썬 두툼한 돈마호크는 제대로 된 고기의 맛과 식감이 느껴졌습니다. 리코타치즈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할 만큼 들어있습니다. 양송이버섯이 있는 쪽을 베어 물면 버섯의 은은한 향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풍성한 토핑의 돈마호크 피자. 사진=송수연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풍성한 토핑의 돈마호크 피자. 사진=송수연 기자


고민해서 추가한 에그타르트 엣지도 성공입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합니다. 커다란 거친 토핑의 피자를 지나 만나는 부드러운 엣지는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특히 피자와 엣지는 '단짠' 조화를 이뤄 한 조각 끝나기 무섭게 또 한 조각을 먹게 됐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평소 피자 엣지를 먹지 않는 편이라면, 에그타르트 엣지는 한 번 도전해 볼만합니다. 커스타트 크림 밑에는 치즈도 숨겨져 있는데 맛이 꾀나 풍성했습니다. 4살된 아들은 엣지만 공략하더군요.

돈마호크 피자를 포함한 피자 메뉴는 온라인 주문에 한해 요일별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방문 포장 주문은 40% 할인되며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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