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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메인넷 구축 3주년 기념 '메타버스 뮤지엄' 공개

NFT 프로젝트 10곳과 협업해 기념 NFT 발행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2-06-28 15:05

'클레이튼 메타버스 뮤지엄' 내부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클레이튼 메타버스 뮤지엄' 내부 전경. 사진=이원용 기자
카카오 그룹의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이 지난 27일 메인넷 출시 3주년을 맞이했다. 클레이튼 재단이 이를 기념해 메타버스 뮤지엄·특별 NFT(대체불가능토큰) 등을 선보였다.

모바일 페이지와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클레이튼 메타버스 뮤지엄'은 클레이튼 메인넷 출시 후의 역사, 기술적 강점과 '게임파이(GameFi)' 생태계 확장, NFT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은 박람회 형태로 구성됐다.

뮤지엄 론칭에 더해 클레이튼 재단은 특별 NFT도 선보였다. 선미야클럽·메타토이드래곤즈·클레이 에이프 클럽 등 클레이튼 기반 NFT 프로젝트 10곳과 협업해 특별 NFT를 발행했으며 뮤지엄에 접속한 인원을 상대로 퀴즈 등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NFT를 증정할 계획이다.
'클레이튼 메타버스 뮤지엄'은 한국의 메타버스 젭(ZEP)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젭은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와 '바람의 나라 연' 개발사 슈퍼캣이 공동 개발한 2D 도트 그래픽 소셜 플랫폼으로 올 3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카카오 관계사 그라운드X서 지난 2019년 6월 론칭한 클레이튼은 그 달 27일 자체 메인넷 '사이프러스(Cypress)'를 정식 출시했다. 클레이튼은 '모두를 위한 메타버스 블록체인'을 슬로건으로 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을 지향한다.

블록체인 운영에 참여하는 파트너를 의미하는 '거버넌스 카운슬'에는 카카오그룹과 그 계열사 외에도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했다. LG 전자·SK 네트웍스·GS숍·셀트리온 등 대기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으며 위메이드·네오위즈·넷마블 등 게임사들은 파트너십을 넘어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한 사이드 블록체인들을 운영 중이다.
데이비드 신 클레이튼 재단 글로벌 어돕션 총괄은 "클레이튼은 지난 3년동안 메타버스의 두 기둥인 게임·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활기찬 생태계를 구축해왔다"며 "파트너사들과 더불어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웹 3.0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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