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웹보드게임 '피망 뉴맞고'가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 슈퍼셀 '브롤스타즈' 등 외산 게임들의 부진을 틈타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 활성이용자(WAU) 순위 2위에 올랐다.
데이터 분석 기업 IGA웍스가 운영하는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서 발표한 6월 3주차(13일~19일) 통계에 따르면 피망 뉴맞고는 전주 대비 비슷한 WAU를 유지한 반면 로블록스는 11%, 브롤스타즈는 8.6% 하락세를 보였다.
나이언틱 '포켓몬 고'가 1위 자리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모드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 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등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출시 2주차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넷이즈 공동 개발작 '디아블로 이모탈'의 WAU는 전주 대비 28.6% 하락한 30만4042명으로 집계돼 5위에서 11위로 내려앉았다. 슈퍼셀 '클래시 로얄'과 '클래시 오브 클랜', 킹 '캔디크러쉬사가' 등이 25만 이상의 WAU를 기록하며 그 뒤를 따랐다.
WAU 톱10 게임 중 같은 주 매출 순위가 가장 높았던 게임은 9위에 오른 넥슨 '피파 온라인 4M'이었다. 그 외 '로블록스'가 10위, '전략적 팀 전투'가 14위, '쿠키런: 킹덤'이 23위, '포켓몬 고'가 26위 등을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6월 3주차 매출 톱5 게임의 WAU는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M' 10만1914명 △2위 NC '리니지W' 3만1434명 △3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7만9831명 △4위 넥슨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11만9376명 △5위 '디아블로 이모탈' 30만4042명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