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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규제당국, 허가 없는 게임 생방송 금지…게임 방송 생태계 규제 강화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2-04-15 14:31

중국 규제 당국은 온라인 게임 생방송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규제 당국은 온라인 게임 생방송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규제 당국은 미성년자의 게임 금지령에 이어 허가 없는 게임 생방송을 금지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규제 당국에 따르면 웹드라마·웹예능·온라인 생방송·숏폼 동영상 등 각종 방송은 허가 받지 못한 온라인 게임을 생방송할 수 없다.

생방송 플랫폼은 미성년자가 도네이션 등을 할 수 없도록 실명 인증 기능을 사용하고 미성년자 도네이션 환불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또 규제 당국은 게임 방송 내용·홍보자료 등에 대한 관리 강도를 높이고 생방송 진행자의 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중국 국가광차전시총국(广电视总局·NRTA)은 “한동안 온라인 생방송으로 일으킨 혼란, 청소년의 게임 중독 등 문제가 사회 전체의 주목을 받아 유효한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중국 규제 당국은 미성년자에 대한 게임 사용 규제를 출범했다.
미성년자는 금·토·일과 법적 공휴일의 밤 8시~9시만 게임을 할 수 있다. 모든 온라인 게임은 실명 인증 외에 얼굴 식별 시스템을 설치해야 한다

리쥔 중국 인민대표대회의 대표는 “미성년자의 게임 사용에 대한 규제가 출범했으나 미성년자가 게임을 하는 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금지해야 하고 미성년자에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 업체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텐센트는 14일 “산하 VPN 서비스를 스팀(Steam), 에픽(Epic) 등 해외 게임 서버를 연결하는 기능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중국 게이머들의 불만을 샀다.
텐센트는 에픽 플랫폼의 지분 48%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에픽의 최대 주주다. 이번 해외 서버 연결 중단으로 인해 텐센트의 매출에 일정한 타격을 입힐 것으로 분석됐다.

스팀은 중국시장에 맞춤 플랫폼을 출시했으나 콘텐츠는 중국의 엄격한 심사로 인해 중국 게이머들의 선호를 받지 못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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