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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환‧금 보유고 6044억 달러…우크라 전쟁 후 388억 달러 감소

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후 외환보유액과 금 보유고가 388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후 외환보유액과 금 보유고가 388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의 외환보유액과 금 보유고가 지난 2월 정점 대비 388억 달러 감소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현재 외화보유액과 금 보유고가 지난 2월 정점에 달한 이후 388억 달러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2일(현지 시간) 외화 및 금 비축량은 3월 25일 현재 6044억 달러로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중앙 은행은 외화 및 금의 국제 준비금이 기록적인 6432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2월 18일 주간 보고서 발표 이후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앞서 향후 3개월 동안 새로운 수치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중앙은행의 준비금의 약 3분의 2가 압류당하고 전면적인 제재를 받으며 수갑이 채워졌다.

엘비라 나비울리나(Elvira Nabiullina)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자국 은행에 부과된 규제로 인해 시장에 개입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였지만, 러시아 은행은 침공이 시작된 2월 24일과 그 다음날 루블을 지지하기 위해 외화를 매각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의 자산 전개를 막기 위한 첫 번째 조치는 2월 27일에 발표되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2월 18일 이후 외화 및 금 지급준비금의 감소를 설명하면서 시장 개입, 외환 리파이낸싱 운영, 자산의 통화 재평가 등을 언급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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