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ESG 경영위원회 설립 후 처음으로 ESG 연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의 명칭은 '2021 넷마블 ESG 보고서'로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ESG 전략·경영, 핵심 이슈,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담았다.
넷마블은 ESG 비전 슬로건을 'We Entertain, Support, and Grow together'로 정했다. 이는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고 진실되게 소통하며 즐거운 미래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점 추진 방향으로 ▲게임 경쟁력 강화,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사회공헌 활동·지역사회 발전 이바지를 위한 신규 사업 개발 ▲ESG 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전사적 인식 제고·관리체계 구축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주요 ESG 경영 성과로는 ▲신사옥 지타워(G-Tower)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인증 획득 ▲'2020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7년 연속 게임사 중 1위 ▲넷마블 크리에이터 데이 유튜브와 공동 개최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운영 등 취약계층 사회참여 지원 등이 있었다.
넷마블은 이번 보고서 외에도 2021년 성과를 담은 두번째 보고서를 올해 안에 공개한 후 매년 ESG 보고서를 발행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넷마블 ESG 경영위원장을 겸직 중인 권영식 대표는 "끝없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유연히 대응하기 위해 넷마블만의 ESG 경영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