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그룹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네오플라이가 자체 암호화폐 '네오핀 토큰(NPT)'을 빗썸에 상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오핀 토큰은 지난달 3일 공개된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의 기축 통화로, 28일 멕스씨(MEXC)에 상장된 데 이어 이번에 2번째로 거래소에 상장됐다.
카카오 그룹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을 기반으로 한 네오핀 플랫폼은 이달 안에 블록체인 P2E(Play to Earn) 게임 출시, 상반기 내 S2E(Service to Earn)·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 활성화, 연내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 단계 별로 성장할 계획이다.
특히 P2E 게임 분야에서 스포츠 게임 '크립토 골프 임팩트'를 필두로 서브컬처 수집형 게임 '브라운 더스트' 글로벌판인 '브레이브 나인', 1인칭 슈팅 게임(FPS) '아바(A.V.A)' 글로벌 판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승헌 네오위즈홀딩스 대표는 "네오핀 토큰을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한 후 2주만에 국내 대형 거래소 빗썸에도 거래할 수 있게 됐다"며 "이후 다양한 거래소에 네오핀 토큰을 상장하고 게임을 연달아 출시, 블록체인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