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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KDB 탄소스프레드’ 금융 지원 확대

환경부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보전금 확보···금리우대 수준 2배↑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사진=KDB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사진=KDB산업은행]
산업은행은 ‘KDB 탄소스프레드(탄소감축 자금)’에 대한 정부 보전금을 확보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한 대표적 녹색 정책금융상품인 KDB 탄소스프레드(탄소감축 자금)는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금리우대 혜택을 부여하고 온실가스 감축효과에 대한 외부전문기관의 사전·사후 검증절차를 의무화한 상품이다.

환경부가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동 상품에 우대금리의 절반을 보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산업은행은 3월부터 금리우대 수준을 기존 대비 2배로 상향 조정하게 된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기반해 운영기법을 고도화하고, 온실가스 감축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과 K-Taxonomy에 부합하는 시설투자에 대한 금리우대 폭을 확대하도록 인센티브 체계를 손질한다.
KDB 탄소스프레드는 ‘탄소감축 자금’ 운용을 통해 연간 약 114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 기대와 ‘저탄소생태계 자금’ 지원을 통한 시설 투자 견인 등 지난해 4월 출시이래 연말까지 30개 기업에 총 1조9000억원의 지원실적을 거뒀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 탄소스프레드에 대한 환경부의 이차보전 지원은 정부재정과 정책금융이 연계하여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며, “친환경 연료전환, 폐열 회수, 공정개선, 고효율 기기 도입 등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광범위한 시설투자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혜택이 크게 확대되는 만큼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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