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이하 조합)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
조합 판로지원사업은 소상공인협동조합의 매출 확대·자생력 제고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지원을 받은 조합은 총 200곳이다.
특히 전복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A조합은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해 DA 광고(이미지 형태의 배너를 메인 홈페이지에 게시해 홍보 효과를 높임) 등을 지원받아 인지도를 높였다. 또 전용 기획전(프로모션 지원) 참여로 매출(20억원)은 2020년(14억원) 대비 42.9%가량 성장했다.
올해부터 조합의 업력·규모·매출·고용 기준에 따른 성장단계별(초기·성장·도약) 지원체계를 구축해 조합별 맞춤형 지원을 한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플랫폼 입점과 관련한 판로교육‧라이브커머스‧해외 플랫폼 진출 지원이 이뤄진다. 오프라인 영역에서는 유명 박람회 입점‧판로 컨설팅‧바이어 유통 상담회 등을 돕는다.
이외에도 수출 특화사업을 추진해 협동조합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조합 판로지원사업의 신청 기한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은 조합의 유통 채널을 확장해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키울 기회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