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인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금지시키는 것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전세계 28개국 시민 2만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에 찬성하는 의견이 지난 2019년의 71%에서 올해는 75%로 높아졌다.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대폭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지난 2019년 조사 당시에는 75%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82%로 많아졌다.
또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규제하기 위한 국제 협정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0%에 가까운 압도적인 다수가 찬성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