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커뮤니티 통합서비스 ‘자이안 비’가 국내 대표 서비스 기업들과 추가 협약을 맺고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자이안 비(XIAN vie)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로서, CGV의 골드클래스급 영화관을 국내 최초로 단지에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제휴서비스 기업은 19개로 늘어났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SPC그룹의 ‘파리크라상’‧한국 미술 경매 시장 1위 기업인 서울옥션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와 함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자이갤러리에서 ‘자이안 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리크라상은 자이(Xi)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커피문화공간 ‘OCS(Open Coffee Station)’를 조성할 방침이다.
파리크라상은 OCS를 기반으로 스페셜티 등급의 자이 시그니처 블렌딩 원두를 꾸준히 개발하고 입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커피 강의를 제공하는 등 진정한 자치형 복지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다.
서울옥션블루는 GS건설과 입주민 대상의 디지털 자산 전시 서비스 제공‧미술시장 전반에 대한 교육 서비스 제공‧관계사 서비스 연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MZ세대의 입주민들까지 아우르는 주거문화 혁신에 주력하는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함이다.
GS건설은 이 외에도 ‘런드리고’‧‘모시러’ 등 서비스 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자이 입주민을 위한 VIP급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초그랑자이의 골드클래스급 영화관인 ‘CGV SALON’과 고덕자이의 자녀돌봄서비스 ‘째깍악어’ 등은 이미 인기 서비스로 정착했다”며 “앞으로도 전 분야의 최고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 자이 아파트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2020년 11월 자이안 비를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후 CGV‧금영엔터테인먼트‧아워홈‧자란다‧째깍악어‧놀담‧클래스101‧모빌리‧그린카‧도그메이트‧와요‧청소연구소‧세차왕 등 각 업계 선두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생활 밀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