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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인도 '핵전쟁'....40일만에 250만 명 '영구 밴'

한번 이용하면 즉시 차단하는 '무관용 원칙'
직접 이용자 적발에 광고 채널 감시 병행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1-11-17 13:59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이미지. 사진=크래프톤이미지 확대보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이미지.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지난 7월 초 서비스를 시작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에서 핵, 매크로 등 부정 행위자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매체 NDTV, 디짓(Digit) 등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251만 9692개 계정을 영구적으로, 70만 6319개 계정을 일시적으로 차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부정 행위 적발을 위해 게임 내에 부정 행위를 감지하고 실시간 추적하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핵 등 외부 불법 프로그램을 직접 이용한 계정은 즉시 영구 추방하는 '무관용 원칙'을 내세웠다.

아울러 불법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한 자는 물론 타인에게 불법 프로그램을 추천하거나 광고하는 계정 또한 금지 대상에 포함되며, 유튜브 등 외부 채널에서 이를 홍보하는 채널 등을 감시하는 모니터링 팀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틀그라운드' 등 FPS(1인칭 슈팅 게임)에서 핵 등 불법 프로그램이 활용되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지난 2월 '펍지: 배틀그라운드' 한국·중국 스트리머 교류전에서도 중국 스트리머들이 방송 중에 핵을 사용, 교류전 중 일부 선수의 계정이 정지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마우스 이동에 의존해 총을 쏘는 슈팅 게임류는 마우스에 작은 보정만 가해도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어 마우스 기반 핵이 손쉽게 공급되고, 공공연하게 이용되곤 한다"며 "FPS 게임 사업자들은 항상 '핵전쟁'을 펼치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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