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성인 인구만 집계하면 인구 대비 접종률은 76.6%다. 정부는 이번 주말을 기해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면서 "다음 주까지의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낸다면 모두가 염원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7만 1635명 늘어 누적 4047만 4512명이 됐다.
이 가운데 62만 8733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381만 8410명이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쳤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8.8%, 접종 완료율은 65.9%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96명, 경기 393명, 인천 88명 등 수도권에서 77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충북 42명, 경북 41명, 충남 39명, 부산 38명, 대구 34명, 경남 19명, 대전 15명, 전북, 전남 각 14명, 강원 7명, 제주 5명, 광주 3명이 확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651명으로 총 31만 3432명(90.98%)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 83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4명,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89명(치명률 0.78%)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