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위드(with) 코로나’ 이후 국제사회의 해외관광 재개를 앞두고 세계인에게 한류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이 18일부터 전세계에 선보인다.
지난 7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손흥민을 주인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찍은 한류관광 홍보영상은 ‘이것이 내가 본 한국의 매력인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한국의 매력은?(This is my KOREA, What’s yours?)’이라는 주제로 그려진다.
내용은 월드스타 손흥민이 생각하는 한국을 열정(Passionate)과 속도감(Fast)으로 활기차며, 독창적이고(Creative) 스마트(Smart)하면서도 재미(Fun)와 사랑(Lovable)·볼거리(Spectacular)가 넘쳐나는 7가지 매력으로 1분 20초 동안 소개한다.
관광공사는 한국관광의 7가지 매력을 손흥민의 스타플레이어 장점들과 연계해 영상으로 표현했다.
이번에 공개된 홍보영상 외에 손흥민과 직접 인터뷰한 ‘인터뷰 광고’(3분 30초)와 ‘광고 뒷이야기(메이킹 필름)’ 등 추가 2편도 일주일 뒤 공개된다.
영상 콘텐츠는 관광공사 유튜브(http://www.youtube.com/imagineyourkorea)와 페이스북 등 공식 SNS 계정, 손흥민 인스타그램(구독자 510만 명)·페이스북(구독자 517만 명) 개인계정으로 전 세계에 전파된다.
관광공사는 이번 한류관광 홍보영상 공개를 기념해 영국에서 손흥민 대형광고물을 붙인 2층버스를 운행하는 동시에 관광공사 홈페이지(VisitKorea)에 ‘손흥민 강추 한류관광지(Sonny’s Pick)‘도 소개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글로벌 인지도와 인기를 보유한 손흥민 선수가 출연한 이번 광고로 코로나19 이후 한국관광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