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분 투자로 게임빌플러스는 총 26만 4665주(38.43%)를 확보, 차명훈 코인원 대표가 보유한 48.47%의 뒤를 이어 코인원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코인원은 글로벌 거래량 14위, 국내 거래소 기준 톱3 안에 드는 가상화폐 거래소로, 게임빌은 지난 4월 약 312억 원을 투자해 코인원 지분 13%를 확보했다.
아울러 게임빌은 지난달 자사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를 통해 스카이피플 블록체인 게임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 서비스를 맡는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등 블록체인 분야 진출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산업으로 손꼽힌다. 베트남 대표 블록체인 게임 '엑시 인피니티'는 지난 3년 동안 약 7억 달러(829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