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협회 산하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고려한 오프라인 현장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지스타 개최 시기인 11월의 상황을 섣불리 예측하지 않고 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맞는 방역수칙과 '시설면적 6제곱미터 당 참관객 1명으로 제한' 등 전시회·박람회 정규 수칙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스타 BTC(일반 관객 대상) 전시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의 면적은 약 2만 6000제곱미터로, 방역수칙을 적용하면 4500여 명이 동시에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조직위는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BTC(일반 관객 대상) 전시가 운영될 제1전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3면을 전면 통제, 각 출입구에서 티켓 확인·발열 체크·전자 출입 명부(안심콜) 확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개최일 3일 전까지 부스 내 상주인력의 PCR 검사, 백신 접종여부 확인을 의무화하고 이들을 바탕으로 내부 체류인원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번 지스타2021은 온라인·오프라인을 병행해 11월 17일 개최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현재 참가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이 마무리되는 24일 이후 신청 결과와 자세한 행사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