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벽람항로' 공식 유튜브가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식 티저 영상을 22일 저녁 공개했다.
'벽람항로'는 지난해 8월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와 콜라보 이벤트를 개최한 후 약 1년만에 새로운 콜라보를 발표했다. 당시 일본 서버에서 콜라보를 시작하고 일주일 후 한국 서버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아이돌마스터'는 미소녀 아이돌을 육성하는 게임 시리즈로 철권 시리즈, 다크 소울 시리즈와 더불어 반다이 남코를 대표하는 IP다. 2005년 아케이드 게임을 필두로 애니메이션, 콘솔 게임,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공식 티저 영상은 구작 콘솔 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 '타카기 준지로'가 소개했다. 따라서 콜라보에 참가하는 것은 신작 모바일 게임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346 프로덕션이 아닌 구작 시리즈의 765 프로덕션으로 보인다.
반다이 남코 관계자는 "콜라보 관련 세부 사항을 전달하는 생방송을 다음달 중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벽람항로는 우후샹요에서 개발하고 빌리빌리가 2017년 5월 출시한 미소녀 수집형 모바일 게임이다. 글로벌 서비스는 요스타, 한국 서비스는 XD글로벌이 담당하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