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라온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테일즈런너'에 여름 테마 이벤트 '감정의 제도 런캉스'와 NPC 대전 모드 등을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감정의 제도 런캉스' 이벤트는 다음달 7일 정기점검 전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동화나라 맵을 플레이해 '짐 꾸러미 아이템'을 획득, 단체 보상 3개와 8단계에 걸친 개인 보상 등 총 11종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사전 예약 이벤트도 지난 16일부터 진행 중이다. 30일까지 사전 예약에 참가한 이용자는 '휴몽의 주사위 뽑기 쿠폰' 10개, '스윗 래빗돌' 등을 받을 수 있다.
'감정의 제도'는 테일즈런너 주요 인물 '엘림스 스마일'의 고향이다. 이번 여름 이벤트는 고향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러 떠나는 엘림스 스마일과 동료들을 위해 이용자들이 항해에 필요한 짐 꾸러미를 전해준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김유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팀장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이용자들에게 시원함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다양한 혜택과 보상을 드릴 많은 콘텐츠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로 'NPC 대전 모드'가 추가된다. 이용자는 루키·초보·중수 등 3개 난이도를 선택해 테일즈 런너 NPC와 1:1 대결을 펼쳐 다양한 아이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인기 크리에이터 ▲분노아린 ▲폭풍 ▲축동의 플레이 캐릭터와 대결을 할 수 있는 '고수를 이겨라!' 모드도 활성화됐다. 이용자들은 각 캐릭터마다 설정돼 있는 맵에서 대결을 펼칠 수 있다. '고수를 이겨라!' 모드는 8월 2차 점검 전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그 외 ▲사랑을 퍼트리는 해적 '하트 시커' 패키지 3종 ▲퍼스널 뽑기판 환수 시리즈의 두번째 아이템 '스카이 블루' 등 신규 아이템과 ▲감정의 제도 사전 캡슐 ▲이벤트 뽑기판 등도 업데이트 됐다.
박한수 라온 엔터테인먼트 PD는 "NPC 대전 모드는 본인의 기록 경신만큼이나 도전욕을 불러 일으킬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콘텐츠들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테일즈런너'는 라온이 2005년 출시한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출시 당시 나우콤(현 아프리카TV)이 서비스했으나 2014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인수, 2026년까지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