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브리티시 감성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여성 컴포트룩 ‘헤일리 라인’의 여름 컬렉션을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유기견 보호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탄생한 헤지스의 헤일리 라인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기반 컴포트룩 컬렉션이다. ‘헤일리’라는 왕관을 쓴 강아지 캐릭터 로고를 활용해 젊은 감각과 편안한 활동성을 갖춘 의류를 제안한다. 헤지스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헤일리 라인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유기견 보호단체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헤지스는 이번 컬렉션으로 가볍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의류를 선보인다. 아이보리, 민트, 핑크, 레드, 그린 등 산뜻한 색감과 톡톡 튀는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여름의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슬로건을 활용한 레터링 디자인과 낮잠을 자는 강아지 로고로 위트 있는 감성을 담았다.
헤일리 라인은 통기성이 우수한 면과 니트 소재로 제작된 라운드 티셔츠, 카라 티셔츠, 스트라이프 원피스, 니트 원피스, 밴딩 팬츠, 밴딩 스커트 등 여름철 연출하기 쉬운 아이템 총 20여 가지로 구성됐으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을 통해 출시된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기견에 대해 고객들과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2017년부터 관련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면서 “브랜드 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유기견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