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비비큐가 일본 간사이 지역에 진출한다.
일본 현지 매체 산케이뉴스는 일본 외식 전문 기업 와타미가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 '비비큐 올리브 치킨 카페'가 오는 27일 간사이 지역에 '이온 타운 이바라키 오타점'을 오픈한다고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비비큐 올리브 치킨 카페는 가로수길, 경리단길 등에서 시작된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인테리어를 적용한 치킨 전문점이다. 품격있는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본에서는 와타미가 도쿄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25개국에 약 2500여 점을 운영하고 있는 비비큐 올리브 치킨 카페는 이번 출점으로 일본에서 총 6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K-푸드' 열풍과 함께 한류 열풍에 힘입어 일본에서 점포를 늘려가고 있다.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더킹' 등 인기 한국 드라마가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 전역에서 인기를 누렸다. 해당 드라마에서 치킨을 주문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한국식 치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산케이뉴스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에 튀긴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의 치킨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