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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더 강력해진 2021년 형 크로스컷 블렌더에 온라인 시장 ‘들썩’

12월 쿠쿠 블렌더 온라인 판매량, 11월 대비 70%↑
2021년 형 크로스컷 블렌더는 블렌더 매출비 80%
양방향 동시 회전 기술과 친환경 소재 용기로 주목

손민지 기자

기사입력 : 2020-12-24 09:10

쿠쿠의 2021년 형 '크로스컷 블렌더'의 12월 온라인 판매량은 전체 블렌더 판매량의 80%가량을 차지한다. 사진=쿠쿠이미지 확대보기
쿠쿠의 2021년 형 '크로스컷 블렌더'의 12월 온라인 판매량은 전체 블렌더 판매량의 80%가량을 차지한다. 사진=쿠쿠
종합 건강생활 기업 쿠쿠전자(이하 쿠쿠)가 지난달 출시한 2021년 형 ‘크로스컷 블렌더’가 ‘집쿡’ ‘홈 카페’ 열풍에 온라인에서의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다.

24일 쿠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집계된 쿠쿠 블렌더의 전체 판매량은 11월 같은 기간 대비 약 70% 증가했다. 이 중 2021년 형 크로스컷 블렌더는 전체 판매량의 약 80%를 차지하며 매출 실적을 견인했다.

쿠쿠는 격상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카페 이용에 제약이 생기자 집에서 카페 레시피를 만들어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 대의 제품으로 다양한 카페 레시피를 만들 수 있는 크로스컷 블렌더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2021년 형 크로스컷 블렌더는 쿠쿠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양방향 동시 회전 기술’이 탑재된 제품이다. 상‧하 2겹으로 이뤄진 6중 칼날이 위·아래 양방향으로 동시에 회전하며 30초 만에 통과일‧채소‧얼음‧곡식 등 식자재를 빠르고 완벽히 분쇄한다.

양방향 동시 회전 기술은 정방향으로 회전하는 상부의 칼날이 대류를 일으켜 재료를 1차로 분쇄하고, 역방향으로 회전하는 하부의 칼날로 수직 대류를 형성해 집중적으로 재료를 분쇄한다. 식자재가 섞일 때 공기 접촉이 최소화돼 써층 분리 현상, 거품 발생과 갈변 현상을 줄이고 재료의 영양소와 맛, 색까지 보존한다.

높은 rpm이 곧 블렌더 성능이었던 기존 상식을 깬 것도 주목할 만하다. 2021년 형 크로스컷 블렌더는 rpm을 낮춰도 블렌딩 성능은 배가 됐기 때문에 발열로 인한 영양소 파괴를 줄인다. 높은 모터의 효율성으로 전력 소모량도 감축됐다.
용기에는 아기들이 사용하는 젖병에 사용될 만큼 안전한 친환경 소재인 트라이탄(Tritan)을 적용했다. 환경호르몬 검출 위험이 없고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쿠쿠 관계자는 “크로스컷 블렌더의 인기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딥블루와 그레이 등 2개 색상이 추가돼 고객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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