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홈스쿨링 수요 확대, 그리고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를 앞둔 완구·교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유아동 기획 프로그램 '신박한 유아 신박한 교육'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12월 말까지 매주 2시간씩 방송되는 이번 기획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 최고의 구성과 '신박한' 조건으로 교육·육아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방송인 8일 화요일 오전 11시 35분에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걸작 그림책’이 소개된다. 모든 구매고객에게 3단 책장이 사은품으로 제공되며, CJ몰(mall)을 통해 사진 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는 스케치북과 크레파스 세트도 증정된다.
교구, 완구 등을 포함한 CJ ENM 오쇼핑부문의 올해 유아동 카테고리 주문 금액은 지난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20%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학기 초인 2월과 4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홈스쿨링 수요가 늘며 전년 대비 40% 가까운 증가세를 기록했다. 9월에도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자기주도학습 상품 수요 증가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주문 금액이 30% 늘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번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를 둔 35~45세 '밀레니얼맘' 고객의 신규 유입을 유도하고, CJ몰의 모바일 라이브 채널인 '키즈나우'와 온라인 연계 판매를 통해 멀티채널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송미정 CJ ENM 교육문화사업팀장은 "지난 4월에 방송된 첫 번째 시즌 기획 프로그램 ‘슬기로운 육아생활’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두 번째 기획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유아동 상품의 비대면 구매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완구와 학습 상품을 특별한 조건으로 소개하는 시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