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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상담 없이 렌털도 간편하게…CJ오쇼핑, '원터치 렌털' 서비스 오픈

13일까지 계약한 고객에게 계약 총액의 5% 적립금 지급

연희진 기자

기사입력 : 2020-12-01 16:13

CJ오쇼핑이 '원터치 렌털' 서비스를 오픈하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CJ ENM 오쇼핑부문이미지 확대보기
CJ오쇼핑이 '원터치 렌털' 서비스를 오픈하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CJ ENM 오쇼핑부문
CJ오쇼핑이 '원터치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별도의 전화상담 없이 스마트폰 앱이나 온라인을 통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터치 렌탈 서비스를 온라인몰 최초로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급성장 중인 렌털 시장에 차별화된 서비스로 대응해 외형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몰(mall)에 1일부터 시작되는 이 서비스는 롯데렌탈 '묘미'와 제휴해 삼성전자, 뱅앤올룹슨 등 국내외 유명 생활가전, 에르메스, 태그호이어 등 유명 해외 브랜드와 테일러메이드 골프클럽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13일까지 원터치 렌털로 렌털 서비스를 계약한 모든 고객에게 계약 총액의 5%(최대 10만 원)를 적립금으로 지급하며, 31일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제네시스 G80' 경품 응모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존 렌털 서비스는 전화나 온라인으로 상담신청을 남기면 상담원과의 별도 전화 통화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을 거쳤다. 원터치 렌털은 CJ몰에서 이용하고 싶은 상품을 골라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을 입력해 렌털 계약 가능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원하는 결제정보를 입력하면 렌털 계약이 이뤄지는 형태여서 편리하다.

이번 서비스는 고도화되가는 렌털 시장 추이에 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6월 발표된 광고경기전망지수(KAI)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저렴한 초기 구입비용(40.2%)과 지속적인 관리(37.0%) 등에 매력을 느껴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내구재 구입에 부담을 느낀 수요가 늘며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명품 잡화, 스포츠용품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도 확대되며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계윤희 CJ ENM 렌털사업팀장은 "특히 20~30대 고객들의 렌털상품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신규 고객 유입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면서 "향후 다른 렌털 사업자와도 제휴를 확대해 상품군을 넓혀 나가고, 차별화된 상품을 좋은 조건으로 신속하게 계약할 수 있는 편리함으로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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