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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임상 순항”… 美 대선 D-2 ‘선벨트’가 당락 좌우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0-11-02 06:58

1. 셀트리온 “장기 손상 방지가 핵심”


일라이릴리에 이어 리제네론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을 중단하자 국내에서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진행 현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임상시험이 순항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해외서 임상시험이 중단된 릴리, 리제네론과 동일한 방식의 단클론(단일클론) 항체치료제 'CT-P59'를 개발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 후 약 일주일 만에 바이러스 검출치가 최대에 이르므로 이 기간에 항체치료제를 신속하게 투여하는 게 중요하다"며 "CT-P59 개발에서도 '조기진단-조기치료'를 통해 중증에 이르게 되는 주된 요인인 장기 손상을 방지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 사진=연합뉴스

2. 바이든, ‘러스트벨트’선 앞서
미국의 11·3 대선을 이틀 앞둔 1일(현지시간) 승부처로 꼽히는 6개 경합주의 여론조사 흐름에 관심이 쏠린다.

이들 6개 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때 근소한 표 차로 승리하며 대권을 거머쥔 원동력이 된 곳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사수해야 할 곳이지만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밀린다는 조사가 많아 마음이 급한 상태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북부 쇠락한 공업지대인 '러스트벨트' 3개주의 경우 바이든 후보가 앞서는 모양새지만, 남부 '선벨트' 3개주는 그야말로 박빙 승부가 벌어져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3. 오늘 날씨 대체로 맑고 일부 지역 비


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비 소식이 있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밤부터 대체로 흐리고 경기 남부와 충남북부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밤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4. 이명박 전 대통령 오늘 재수감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재수감 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된 이 전 대통령을 이날 오후 소환한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나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뒤 검찰이 제공하는 차를 타고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동부구치소는 이 전 대통령이 2018년 3월 22일 구속돼 보석으로 풀려날 때까지 약 1년 동안 수감 생활한 곳이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은 화장실을 포함해 13.07㎡(3.95평)의 독거실을 사용했다.

5. 민주, 전당원투표 결과 공개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및 당헌 개정 여부를 결정하는 전당원투표 결과가 2일 오전 공개된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내에서는 과거 여론조사 결과 등으로 미뤄 70% 안팎의 찬성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안건이 가결되면 곧바로 당무위·중앙위를 거쳐 당헌 개정을 마무리한 뒤 공천 실무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6. 이춘재 오늘 오후 법정 출석


'진범논란'을 빚은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된 이춘재(56)가 2일 오후 법정에 출석한다.

이춘재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가 맡은 이 사건 재심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사건 당시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9월 이번 논란의 결정적 증거인 현장 체모가 30년의 세월이 흐른 탓에 DNA가 손상돼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이 나오자 이춘재를 직접 법정에 부르기로 결정했다.

7. 황의조 선발 출전 불구 팀 패패


황의조(28)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의 대패를 막지는 못했다.

보르도는 2일 오전(한국시간)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9라운드 AS모나코와 원정 경기에서 0-4로 졌다.

황의조는 지난달 26일 님 올랭피크와의 8라운드 홈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전반 45분만 뛴 뒤 후반 시작할 때 니콜라 드 프레빌과 교체됐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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