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다음 달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소비·내수 회복을 통한 경기 반등의 불씨로 살려갈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다음 달 1일부터 보름 동안 계속된다.
성 장관은 "최근 방역 상황이 서서히 안정화되면서 소비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소비자와 기업, 정부·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소비 진작 행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행사는 코세페 개최 이래 최초로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추진된다"며 "국내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신남방, 신북방 국가 등으로 역직구와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글로벌 소비자 대상 해외 판촉전도 대대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범정부적으로 소비 쿠폰 재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자동차 개소세 인하, 유통업계 판촉비용 분담 의무 완화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