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이번 황금연휴(15~17일)를 여름 실적방어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내수 회복 총력전에 돌입한다.
오는 13~17일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홈플5일장’이 열린다. 홈플5일장은 전 부문 총 4900여 종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이 회사는 소비자들의 물가 걱정을 덜고 생산 농가와 제조회사 매출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창립 기념 행사 수준의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13일에는 ‘목요혁명 세일’이 벌어진다.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농협안심한우 등심’을 기존가 대비 4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샤인머스캣(1.5㎏)은 6000원 가격을 낮춘 2만 9990원에 판매되며 ▲새송이버섯(2봉, 2490원) ▲한판닭강정(9990원) ▲서울우유 체더치즈(900g, 9900원) ▲풀무원 핫도그 2종(각 8490원) 등 품목은 반값에 제공된다.
이후 16일까지는 ‘주말혁명 세일’ 행사가 펼쳐진다. 백숙용 토종닭(1050g, 8990원)은 6990원에 복숭아(6~11개, 1만 2990원)는 9990원에 가격이 책정됐다. 스낵 10여 종은 2+1, CJ 납작 군만두(700g, 7990원), 면도날 4종, 헤어칼라 20종은 1+1 혜택으로 선보인다.
16~17일에는 신선식품을 싸게 살 수 있다. 캐나다산 자숙랍스터(1마리, 1만 2900원)는 3마리 2만 9900원에, 제주 갈치 5마리는 8990원에, 국내산 맛타리 버섯(500g)은 1490원에 즐길 수 있다.
이외에 주방세제 30여 종, 디즈니 캐릭터 아동팬티, 레고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도 마련돼 있다.
행사 기간 오프라인 매장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쇼핑몰에서는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으로 ‘반값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푸드코트 50% 할인(15일), 키즈카페 50% 할인(16일), 4만 원 이상 결제 시 육개장 사발면 6입 증정(15~17일) 등 일자별 혜택도 준비돼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