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김진구 김진우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기존 92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 게임업종 관심종목으로 지속적으로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21년 예상 지배주주지분 1조1540억원에 적정 PER 25배와 연간 할인율 10%를 적용했다.
코로나19 이후 게임시장 성장과 멀티플레이 기반 게임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동사 MMORPG 등 주요 신작 추정치를 기존 대비 25% 상향 적용했다. 지배주주지분은 2021년 전년대비 57.9% 성장이 예상되며 2021년 전년대비 14.4% 증가가 전망된다. 이를 감안시 적정 PER(주가수익비율)은 25배로 합리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프로젝트 TL은 올해 하반기 테스트 이후 2021년 들어 출시가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프로젝트 TL의 게임성 미확인상태다. 그러나 동사의 국내 최고 수준 개발력과 PC 타이틀 성공 레퍼런스를 고려하면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따라서 현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게임성 확인이 관건일 것으로 판단된다. 프로젝트 TL의 경우 향후 동사 PC/콘솔 등 멀티 플랫폼 대응력 확인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당사는 2022년 기준 프로젝트 TL의 연간 매출액은 2230억원을 추정치에 반영했다.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 2020년 중 22억원, 2021년 21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2M의 일평균 매출은 2020년 32억원과 2021년 31억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업데이트 중인 리니지2M 경우 해외 출시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반영했다.
그러나 일평균 베이스가 높은 상황이라 매출 감소 가능성은 상시 리스크 요인으로 감안할 필요가 있다, 블소2 초기 일평균 매출은 2021년 분기 12억5000만원원, 아이온2 초기 일평균 매출은 2021년 3분기중 25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에 반영했다.
2020년 2분기 영업이익은 229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1% 감소로 예상됐다. PC/모바일 등 주력 라이브 서비스별 제한적 업데이트 진행으로 매출 전분기대비 감소가 전망됐다.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은 대규모 업데이트 이전에 제한적 프로모션 진행 등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리니지M과 리니지2M 일평균 매출은 각각 20억원~ 28억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게임 개발 및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넷 기업(주요 게임 : 리니지, 블레이드앤소울 등)이다. 사업환경은 ▷광대역 인터넷 보급 확대, 이용자 증가 등으로 온라인 게임 시장의 성장세는 꾸준할 전망이며 ▷ 중국을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의 게임 이용률이 확대되고 있고 ▷모바일 게임의 고성장세와 경쟁 심화로 영업환경은 악화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업종에 속해 있어 경기 방어적 성격을 지녔으며 ▷정부의 게임 규제 정책에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모바일 게임 (52.5%) ▷리니지 (8.4%) ▷리니지2 (3.3%) ▷아이온 (3.9%) ▷블레이드앤소울(7.2%) ▷길드워2 (4.9%)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사업특성 상 해당사항이 없다.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국내 및 해외에서 개발 게임 흥행 시 수혜를 입어왔으며 ▷정부 규제 강화 시 실적 악화 가능성이고 커지고 있고 ▷지속적인 신작 출시가 필요하다. 엔씨소프트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28% ▷유동비율 551%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 7% ▷이자보상배율 109배 등이다.
엔씨소프트의 신규사업은 ▷모바일 플랫폼에서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블레이드앤소울2' '리니지2M' 등이 개발 중이고 ▷PC 온라인 플랫폼 신작 출시가 진행되면서 MMORPG'프로젝트TL' 등의 하반기 공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김택진(11.97%) ▷윤재수(0.01%) ▷기타(0.02%) 등으로 ▷합계 12%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