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듀얼 스크린을 'LG 벨벳'에도 적용했다.
22일(현지시간) 테크라이프(techLife)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달 국내에 출시할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이 2개의 화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스크린'을 지원한다.
LG 벨벳은 스냅드래곤 765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이밖에 8GB 램, 4300mAh 배터리, 4800MP 메인 카메라가 포함된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있다.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 일루전 선셋,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등 총 4가지다. 5G를 지원하는 이번 LG벨벳은 오는 5월15일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LG전자는 '휴대용 스크린 커버(모델명 LM-G905N)'의 전파 인증을 받았다. LG '벨벳'의 듀얼 스크린에 대한 전파 인증이다.
새로운 듀얼 스크린은 LG벨벳의 디자인과 어울리는 케이스 형태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V60처럼 하단 단자를 통해 연결하는 형태로 보이며, 가격대는 전작과 비슷한 20만원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LG 벨벳은 만지고 싶은 디자인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의 달라진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