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우아한 모녀' 7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유진(제니스, 차예련 분)은 구해준 교통사고 충격으로 제이그룹 회장 자리를 고사한다.
조윤경의 재산 탈취를 노리는 구재명(김명수 분)은 또 다시 윤경의 금고를 노린다. 그러나 금고털이에 실패한 재명은 "그새 비밀번호를 바꿨네. 비자금도 마련해놔야 하는데"라며 아쉬워한다.
한편 구해준 교통사고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유진은 캐리(차미연, 최명길 분)에게 제이그룹 신임 회장 자리에 오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캐리가 "제이그룹 회장자리 포기한다는 말이야? 구해준 때문에 그래?"라고 묻자 유진은 오열한다.
해준의 마지막 말을 떠올린 윤경은 유진에게 "서원장이 해준이한테 뭘 협박한 거야?"라고 캐묻는다.
앞서 구해준은 사고 직후 윤경에게 "엄마 아들로 살게 해 줘서 고맙다"면서 "다음 생에는 꼭 엄마 아들로 살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윤경은 망설이는 유진에게 "이제 와서 못할 말이 뭐 있어"라며 서은하와 구해준의 비밀을 말해 달라고 청한다.
서은하는 30년 전 병원에서 아기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는 윤경의 추측에 캐리 아기와 바꾼 게 들키지 않을까 우려한다.
홍인철(이훈 분)은 설 간호사가 입을 열면 다 끝장이야라며 캐리 집에 있는 설미향(김보미 분) 존재를 두려워한다. 이에 서은하는 "설간부터 빨리 어떻게 해야 돼"라면서 캐리 집에서 설미향을 빼돌리자고 한다.
서은하는 조윤경이 집까지 찾아오자 "설마 캐리 애랑 죽은 지 아들 바꿔치기 한 걸 안 걸까?"라며 두려워한다.
조윤경은 "은하 너는 알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물어 보려고 왔어"라며 30여년 전 산부인과 담당의였던 은하에게 친아들 행방을 추궁한다.
캐리가 교통사고로 누워있는 구해준이 친아들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우아한 모녀'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