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사장)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열린 2020년 시무식에서 괴객지상주의를 내세운 신년사를 발표했다. 최 사장은 이날 SK브로드밴드 구성원들에게 “우리는 고객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일을 하는 회사”라면서 “B tv가 많아질수록, 그리고 잘할수록 대한민국은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사업모델과 역량을 가진 회사로, 여전히 TV는 가장 강력한 매체며, SK브로드밴드는 경쟁사들보다 고객가치 향상 여력이 크고 생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또한 SK텔레콤과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면서 “웨이브를 중심으로 전개할 콘텐츠 시너지와 SK ICT 패밀리 간 제휴 네트워크의 확장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SK브로드밴드의 경영 전략으로 ‘혁신’과 ‘확장’을 제안했다. 그는 "유료방송 시장 재편이 마무리되면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빠른 시간 내 미디어 플랫폼 1위 사업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본질에 집중해야 하고, IPTV 서비스의 콘텐츠와 UI/UX, 마케팅 모두 고객에 대한 이해가 핵심이 돼야 한다고 그는 피력했다.
최 사장은 "‘공유와 공감’, 그리고 ‘관심과 배려’가 기업문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다함께 회사를 행복한 공동체로 만들어나가자"고 덧붙였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