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회장 후보 면접이 26일 저녁 늦게서야 끝이 났다.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이르면 27일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26일 저녁 9시를 넘겨 차기 회장 후보자 9명의 심층 면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전부터 시작된 면접은 12시간 이상 소요된 끝에 마무리됐다.
면접 결과를 토대로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와 이사회는 최종 후보 1명을 이르면 오늘(27일), 늦어도 30일에는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 회장 후보는 새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이번 면접을 본 후보자는 앞서 1차로 걸러진 총 9명으로,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사장),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노준형 전 정보통신부 장관,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이동면 KT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 임헌문 전 KT 매스총괄, 최두환 전 포스코ICT사장, 표현명 전 롯데렌탈 사장(가나다 순) 등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