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홈 서비스와 플랫폼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 발굴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내년부터 새로 편성되는 조직은 컨슈퍼 사업총괄, 그 산하에 컨슈머 영업부문, 기업 부문, FC(Future & Converged)부문, 네트워크 부문 등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의 유기적인 서비스를 기획하고 가구 단위 통합 마케팅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PS(퍼스널 솔루션)부문’과 IPTV·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담당하는 ‘스마트홈부문’을 통합한 ‘컨슈머 사업총괄’을 신설한다.
이 사업총괄 산하에는 ‘PS영업그룹’과 ‘스마트홈 고객그룹’을 통합한 ‘컨슈머 영업부문’을 새로 마련해 고객 접점을 일원화하고 유무선 상품을 통합 판매하는 채널로 신속하게 전환할 방침이다.
또 통신·미디어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고전략책임자(CSO) 아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DX담당’을 신설한다. 또 이를 뒷받침할 ‘FC부문’ 아래 기술 관련 조직을 ‘DT그룹’으로 일원화시키기로 했다.
DT그룹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고객 인사이트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비스 발굴과 기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FC부문 산하에 ‘미래기술개발랩’, ‘선행서비스발굴랩’도 신설한다.
새로 신설되는 각 사업(총괄)부문의 그룹장은 ▲컨슈머사업총괄 황현식 사장 ▲기업부문장 최택진 부사장 ▲FC부문장 이상민 부사장 ▲네트워크 부문장 권준혁 전무 ▲컨슈머사업총괄 산하 컨슈머영업부문장 임경훈 전무 등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