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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스타디아'로 게임시장 진출

김지균 기자

기사입력 : 2019-11-20 11:12

구글이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타디아를 출시하면서 게임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구글이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타디아를 출시하면서 게임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로이터
구글이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타디아'를 출시하면서 게임 시장에 진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알파벳 자회사인 구글은 사용자가 크롬 웹 브라우저에서 '어새신즈 크리드 오뎃세이'와 'NBA 2K20'을 포함한 게임을 스트리밍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스타디어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서비스는 22개의 슬레이트에서 시작하여 초당 60프레임으로 4K 비디오를 스트리밍하며 구글의 크롬캐스트와 픽셀 기기를 통해 액세스 할 수 있다. 구글은 프리미엄 서비스인 스타디아 프로의 일부로 월 9.99달러에 4K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 고해상도 버전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의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필 해리슨은 "우리는 2020년 이후 출시될 450개 이상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타디아는 기본 720p 해상도를 위해 10Mbps 이상의 인터넷 속도와 4K로 게임을 스트리밍하려면 35Mbps의 인터넷 속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통신장비 제조업체 시에나의 최고 기술책임자 스티브 알렉산더는 "클라우드 게임의 성공은 기본 네트워크와 최대 수요 기간 동안 지원할 수 있는 제어 대기 시간 트래픽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플랫폼 내 대부분의 게임이 이미 콘솔에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제공되는 콘텐츠에서 스타디아의 성공을 낙관하고 있다.
스타디아는 내년에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x클라우드와 공개 베타 버전인 N비디아의 지포스 나우와 경쟁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니는 콘솔 타이틀에 800개가 넘는 게임이 포함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를 한 달에 9.99달러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현재 영국,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 14개국에서 제공된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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