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국내 게임 개발 전문업체 BNF게임즈(대표 손형곤)와 스트리밍 기반 FPS 게임(1인칭 슈팅 게임) ‘콜드워’를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트리밍 게임은 설치 없이 게임 실행 시점마다 필요한 리소스만 다운로드해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게임 설치 시간과 불필요한 다운로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5G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단 몇 초 만에 리소스 다운로드를 끝니고 게임 실행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대용량 게임을 저장하느라 스마트폰 용량 부족 등 불편도 줄여준다.
‘콜드워’는 신 에너지원의 발견에서 비롯되는 끊임없는 암투와 새로운 냉전 체제의 세계관을 콘셉트로 현재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두 기업은 이번 모바일 앱을 시작으로 모바일 웹과 VR 버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콜드워는 스트리밍 방식의 편리함과 5G 네트워크의 빠른 속도감으로 기존과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KT는 5G와 접목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