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가구가 1000만 시대가 됐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늘어나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덩달아 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KB금융이 발표한 ‘2018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이 지속돼 2023년에는 4조6000억 원, 2027년에는 6조 원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대표 최문석)’가 통신사 LG유플러스와 손잡고 반려동물 여행 장려 캠페인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여기어때는 LG유플러스의 ‘U+스마트홈 펫케어’ 회원에게 ‘여기어때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U+스마트홈’ 앱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주는 이 쿠폰은 여기어때의 △호텔 △펜션 △리조트 △캠핑·글램핑 예약 때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여기어대 측은 반려동물과 즐기기 좋은 숙박시설을 'U+스마트홈' 앱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공개했다.
△강원 쏠리오 풀빌라 △경기 쓰담쓰담 애견펜션 △제주 서귀포 다와 풀빌라 애견펜션 등 50여 곳이다.
여기어때는 반려동물 동반 이용이 가능한 숙박시설 정보 제공 및 검색, 예약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 숙소 검색 방법은 여기어때 앱 검색창에서 ‘반려동물’ 검색 또는, 원하는 숙소와 지역 선택 뒤 상세조건에서 ‘반려견동반’을 체크하면 확인 가능하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상품도 확보하고 있다. 펫 마사지 원데이 클래스, 애견카페와 고양이 놀이터 이용권 등 펫팸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펫팸족을 위한 국내 숙소와 액티비티 상품 확보에 더욱 신경 쓰겠다”라고 설명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