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박정호)는 새로운 IPTV 키즈 브랜드 ‘B tv ZEM 키즈’에 <뽀로로톡>, <살아있는 동화 3.0> 등 실감형 영유아 교육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키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로워진 'Btv ZEM 키즈’에서는 기존 다양한 키즈 서비스들의 커버리지를 더욱 확장하고 육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쉽고 재미있게 즐기고 배우는 특별한 콘텐츠들을 제공한다.
먼저 SK브로드밴드는 아이의 표현능력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뽀로로톡>을 출시했다. 이는 아이들이 AI 셋톱박스나 인공지능(AI) 기능이 있는 리모컨에 말을 걸어 뽀로로와 직접 대화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형 서비스다. 여기에서는 ‘감정동화’, ‘명작동화’, ‘뽀로로와 공부해요’, ‘크롱크롱퀴즈쇼’, ‘생활습관’ 등 총 5개의 메뉴를 통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먼저 ‘감정동화’는 아이에게 행복, 기쁨, 미안함 등을 직접 말하게 해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서비스다. 특정한 감정을 자극하는 상황에서 아이가 직접 말과 행동을 선택할 수 있어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조절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생활습관’은 아이가 올바른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콘텐츠다. ‘명작동화’는 동화 자체의 재미 뿐만 아니라 아이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멀티엔딩을 제공해 아이에게 생각하고 선택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이 외 어휘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는 ‘뽀로로와 공부해요’, 말을 못하는 캐릭터 크롱의 의사를 추리해보는 퀴즈 프로그램 ‘크롱크롱퀴즈쇼’ 등 교육과 재미를 모두 잡은 콘텐츠들이 새로 업데이트된다.
또 무료 키즈 서비스 <살아있는 동화>는 TV동화 속 캐릭터에 아이와 가족 포함 총 3명의 얼굴이 TV로 구현된다. 아울러 아이의 얼굴을 이모티콘으로 저장하거나 출력할 수 있던 2.0버전에서,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살아있는 동화 3.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신규 콘텐츠에는 TV동화 중 아이얼굴이 나오는 장면만을 골라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는 ‘주요 장면 저장·공유’ 기능이 추가됐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나온 TV동화 영상을 언제든지 모바일 고화질 영상으로 편하게 감상할 수 있고 메신저와 SNS로 쉽게 공유도 가능하다.
이 외 '내 동화 자동 만들기'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고, 검색 기능 강화와 편의성 개선도 이뤄졌다. SKT는 이런 기능 구현을 위해 최신 가상·증강현실(AR·VR) 기술 T리얼을 적용했으며, 총 11건의 관련 기술을 포함 AR·VR 기술 60여 종 역시 특허 출원했다.
한편 매월 도서, 교구재, 독서놀이영상을 함께 제공하는 구독형 독서교육 서비스 '살아있는 도서당'도 7일 출시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 트라이브장은 “뽀로로톡은 당사가 오랫동안 연구하고 고심한 AI 서비스로 재밌는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아이를 교육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하반기에도 B tv는 세그먼트별 고객의 맞춤 신규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